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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19 _ 묵은 체증이 해소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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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6~19 _ 묵은 체증이 해소되다

firulais 2020. 5. 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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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 () 어제 늦게서야 수정된 보험 계약서가 도착했다. 아침에 일찍 복사점에 가서 복사를 했다. 이번에 비자 준비하면서 가게에 자주 갔는데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되게 좋다. 강추합니다!! 월요일부터는 독어 코스 개강이라 후겐두벨에 교재 사러 갔다. 순식간에 38유로 증발. 버는 진짜 힘든데 나가는 순식간이네ㅠㅠ 집에 오는 길에 뭔가 아쉬워서 괜히 근처 마트에 들러서 할인 품목을 둘러보다가 근래에 채소 먹은 지가 돼서, 상태 괜찮아 보이는 골라왔다. 없어도 딱히 지장은 없지만 친환경적인 삶을 위해서 ㅋㅋ 과일이나 채소 골라서 담는 망도 49센트 주고 왔다. 얼마나 자주 쓸지는 모르겠지만 비닐 사용을 최대한 줄여야 하니까~ 저녁에는 열심히 비자 신청서 작성이랑 필요한 서류를 정리했다.

7 21 () 엊그제 독일 같은데 어학당 개강이 코앞이다. 왠지 비자 인터뷰가 끝나야만 뭔가 공부도 열심히 같다는 핑계로 어제 사온 교재만 대충 훑어봤다. 관건은 말하기인데 괜찮을까?

7 22 () 아침 8 10분쯤 강의실에 도착했다. 시간이 다가오자 한두 명씩 강의실로 들어오는데 나랑 빼고는 이전 반에서 같이 수업을 들었는지 다들 친해 보였다. 여기 친구 만들러 아니니, 나는 가능한 말하기 기회를 많이 갖고, 독어 공부에 집중하자는 생각이었는데...소심하게도 괜스레 신경 쓰인다. 다들 학교 다니고 있거나 준비 중이라는데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어렸다. 하아.. 2 전만 해도 괜찮았는데 ㅋㅋ 수업은 그럭저럭할만했다. 예전처럼 반에서 엄청나게 잘하는 사람도 없었고, 오티 있었는데 걔는 다른 . 후아 내일은 비자 인터뷰가 있는 . 긴장된다. 그것도 아주 많이.

7 23 () 일단 아침에 어학 수업에 갔다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외국인청에 도착했다. 처음엔 건물을 몰라서 헤맸는데 이메일을 다시 보니 밑에 쓰여있길, 분수대 뒤편 노란 건물. 이층에 올라갔더니 대기실이 있었는데 내가 가야 하는 사무실이 독일 숫자로는 3층이라 올라가야 하나 했는데, 그냥 모든 대기자들은 방에서 기다려야 하는 거였다. 엄청 붐비는 시기?( 모름) 아니라서 그런지 대기실은 한적했다. 기다리는데 한국인으로 보이는 학생? 있어서 걸어 볼까 했는데(실제론 그런 성격이 못됨) 그냥 11시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돼가는데도 아무런 호출이 없어서 X 마려운 강아지처럼 대기실 근처를 서성였다. 그러다 젊은 여자분이 이름을 불러서 사무실로 갔다. 사실 6월에 독일 워홀 비자 거절(수수료 내고, 수령일에 대차게 거절 통보와 통지서를 받은 케이스) 당해서 비자 받을까 엄청 걱정했다. 비장청에선 이미 둥과 동시에 관련 서류를 모두 갖고 있었고 지난 체류 경험과 목적에 대해서 물어봤다. 이런 경우가 없는지 상사랑 상의해봐야 한다면서 서류랑 지난번 비자 카드(교환학생 받았던 비자카드) 가지고 다른 방으로 갔다. 시간이 지나서 담당자가 돌아와서 말하길 결론적으로 다른 종류의 비자이고 교환학생 유효한 기간 내에 학업을 마치고 돌아갔어 문제가 없다. 당연히, 이번 비자 신청에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곤 지난 비자카드를 회수하고, 비자 신청에 필요한 eAT 관련 서류에 대한 설명 들었다는 확인 서명이랑 지문 인식을 마치고 비자 수수료 결제를 위한 카드를 발급해줬다.

워홀 비자 거부되고 입국하면서도 입국 안될까 리턴 티켓까지 사고, 비자 인터뷰 준비도 신경 써서 갔었는데 정말 다행히도 비자를 받을 있어서 천만다행이다. 이젠 앞으로 남은 시험 준비에 집중하면 되겠다:) 비자 수수료는 100유로였고 시청 건물 들어가서 좌측 안쪽으로 들어가면 Einzahlung이라는 Automat에서 공무원이 카드 넣고 수수료(현금/카드) 결제하면 . 영수증은 꼭꼭 챙기고 비자 관련 우편물이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목요일에 있을Wohnungsübergabe 만 끝내면 독일 생활에서 필요한 행정처리는 당분간 끝이다!!

** 혹시라도 독일 워홀 거절되신 분이 있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해드리고 싶다. 충분히 독일에서 비자(어학) 받으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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