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명예프렌즈] 장 보러 가고 싶은데 어디를 가야 하는 지 모르겠다면?

 

 

 

 

 

 

 안녕하세요, firulais입니다. 의. 식. 주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다 알고 계실 텐데요.

 

해외생활에서는 혼자서도 삼시 세 끼까지는 아니어도 한 끼라도 잘 챙겨 먹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으로 한 주를 마무리를 하는 것이 저만의 소소한 기쁨인데,

 

이번에는 독일에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 독일 마트와 재래시장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독일의 유통  🛒

 독일의 유통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중은 판데믹의 영향으로 잠깐

주춤하고 있지만 통계상으로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유통시장구조는 대부분의 국가들과 같이 도매(Großhandel)와 소매(Einzelhandel) 시장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인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마트, 드럭스토어 등은 소매시장에 해당됩니다.

 

독일 식료품 시장 매출 규모는 1480억 유로에 달한다고 하는데 매출의 90퍼센트 이상이 오프라인 매장(체인형 슈퍼마켓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_코트라 독일 시장분석)

 

 

 

 

 

독일 마트의 종류 🤔

  집 앞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마트인 리들, 레베, 에데카 등은 흔히, 독일에서 디스카운터라 불리며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표는 디스카운터들의 시장점유율을 인덱스로 나타내었는데 리들, 레베, 에데카가 상위 그룹에 속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각 2, 3위를 차지한 레베와 에데카의 경우 다른 디스카운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어있지만, 과일이나 야채 신선도나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출처:https://www.gabot.de/ansicht/top-10-markenranking-lidl-siegt-vor-rewe-und-edeka-402576.html

 

 

 

 

또한, 유기농 제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비오마켓도 있습니다. 일반 마트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는 점이 단점이 있지만 일반 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는 다양한 유기농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주로, 중소, 대도시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도시의 경우에는 체인형 마트 Bio 코너에서 부분적으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https://www.change.org/p/denn-s-biomarkt-ganzheitlich-nachhaltige-biosupermarktkette-denn-s-biomarkt

 

 

 

식료품을 주로 취급하는 디스카운터 외에도 화장품, 영양제 등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식료품을 팔긴 하지만 할인폭은 그리 크지 않고 대신에 영양제, 청소용품, 위생용품 등을 구입하기에 적합합니다. 로스만의 경우에는 한국시장 고객을 위한 판매 활로(공식 직구 몰 사이트)를 개척해서 한국에서도 로스만에서 판매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s://www.echtemamas.de/windeltest-welche-drogerie-windel-haelt-wirklich-gut/

 

 

 

 

 

가격별 마트 비교도 🦔

 

저렴한 가격대, 혼란스러운 매대 배열 : Netto, Norma, Penny

 

중간 가격대, 이전 단계의 마트에 비해서는 정리가 잘되어 있음: ALDI, LIDL

 

높은 가격대, 깔끔한 배열, 재고의 다양화 : REWE, EDEKA, KAUFLAND

 

 

 

 

마트별 포인트 카드 종류 😎

예전에는 포인트 적립 시스템을 운영하는 마트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에는 많은 마트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백 카드"는 레베, 페니에서 적립하실 수 있고

 

"도이칠란트 카드"는 직영 에데카, 네토에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실물 카드 또는 어플로 적립하실 수 있고, 리들의 경우에는 자체 어플을 제작하여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첫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5유로 할인 쿠폰 및 주간에 발행되는 할인 쿠폰을 통해서도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 에데카의 경우 직영으로 운영하는 곳 말고, 간판은 동일하나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 있어서

포인트(도이칠란트 포인트) 적립등이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노란 카드는 도이치란트 카드고 그 아래는 페이백 카드입니다. 제휴 매장에 따라 카드 이미지는 다를 수 있습니다.

 

 

 

독일 마트의 특이점 😲

- 공병 수거 자판기 (판트 기계)가 존재한다.

 

: 판트가 가능한 페트병(라벨에 표기되어 있습니다.)을 모아뒀다가 매장 입구나 매장 구성에 위치한 판트 기계에서 아래와 같은 영수증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이 영수증은 장을 볼 때 해당 금액만큼 물건을 구매하시거나 바로 카운터에서 현금으로 교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날은 오랜만에 판트를 했었는데 사진 찍고 나서 잃어버렸다는 슬픈 일화가..😥)

 

- 마트 전단지는 매주 주말이면 집으로 배달된다.

: 우편함에 전단지 배포 금지 표시를 붙이지 않으면 매 주말마다 할인 품목이 담긴 전단지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정 마트의 경우에는 가끔 구매자가 직접 할인 비율이 찍힌 쿠폰을 스티커 형식으로 붙일 수 있는 쿠폰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 계산대에서는 서서 일하는 직원을 볼 수 없다.

: 캐셔들 모두가 앉아서 근무하는 환경입니다. 아직까지는 서서 일하시는 캐셔를 본 적이 없는 듯합니다.

 

 

 

 

 

장바구니 엿보기 ✨

 

아래의 사진은 2주 치 장을 본 품목과 영수증인데요. 첫 번째 마트에서는 6.34유로(한화로 약 8600원 정도), 두 번째 마트에서는 12.55유로(약 1만 7천 원) 총 합해서 3만 원이 안되게 지출하였습니다. 종종 유통기한 임박한 상품이지만 멀쩡한? 상품을 구매하는데, 잘 찾아보시면 유통기한이 꽤 남았는데도 임박 상품으로 분류돼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실 수도 있으니 활용만 잘하시면 식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독일 마트' 그리고 '장보기'에 대한 내용 어떠셨나요?? 참고하셨다가 나중에 독일에서 여행이나 생활을 하게 된다면

제가 소개해드린 생활 속 팁들도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래요. 아참! 모인에서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시거나 학생인증을 거치시면 아끼신 수수료로 맛난 음식을 해드실 수도 있으니 모인 공식홈페이지 방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인 해외송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 🔽

 

 

www.themoin.com/ko

모인(MOIN) 해외송금

 

 

 

해외송금 모인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방문해주세요:)

 

다음번에는 보다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