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독일 유학생의 하루 일기

 

 

 

 

 

 

 

 

 

 

 

안녕하세요?

 

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콘텐츠팀 firulais입니다.

 

시간이 어느덧 2020년을 지나 2021년이 되었네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이번 게시물에서는 간단하게나마 독일 유학생의 하루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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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 기상

 

: 기숙사 방에서 커튼을 치면 보이는 풍경인데요. 최근에는 눈이 내렸어서 이렇게 바닥에 눈이 조금 쌓여있네요. 눈사람 만들 만큼 눈이 쌓이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2021년 들어서 처음 보는 눈이라 반갑네요. 그나저나 독일 겨울학기(10월~2월)는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준으로 2주간의 방학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연휴가 끝나면 1~2주 수업 후 기말고사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연휴였지만 맘 편히 쉬기는 어려웠습니다.

 

 

 

오전 8시 ~ 오후 3시 > 밀린 과제, 시험공부, 딴 짓📚

 

: 요즘 제 생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시험공부" 인 것 같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배운 것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두둥!! 저를 기다리는 건, 시험뿐이네요. 더군다나 한국과는 다르게 기말고사 한 번으로 한 학기 성적이 매겨진다는 부담감에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정리도 잘하지 않고? 여러 유인물로 어지러운 책상에서 하루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마음은 시험공부에만 집중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딴짓을 할 때도 있고 그러네요.. 혹시 여러분들은 시험기간에 집중이 잘 되시나요??)

 

 

 

 

 

 

 

오후 5시 > 저녁 산책🚶‍♀️

: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고 저녁을 먹고나면 머리를 식힐 겸, 마스크를 쓰고 동네 주변 산책을 하곤 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지만, 바깥공기를 쐐는 게 시험기간에 큰 도움이 되어서, 가끔은 이렇게 짧게나마 외출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풍경은 제가 사는 동네의 중심가인데요, 겨울이라 이른 저녁시간에도 컴컴하고, 외롭기도 하지만, 나무에 달린 조명 덕분에, 주위가 밝아서 그런 기분은 조금은 덜한 것 같습니다.

 

 

 

 

 

 

오후 5시 이후~ 취침전 > 😲

: 아침에 일어나서 할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산책을 갔다 오면 벌써 하루도 거의 끝나갑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녁시간이 되면 이상하게 조급함이 들어서 잘 안되던 시험공부가 잘되는 이상한 습관이 생겨서,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유학으로 독일에 와 있지만, 행동반경이 제 기숙사 방에서 멀리 가면 장 보러 마트 가는 게 최근의 일상이어서 종종 드는 생각이 제가 독일에 있는 건지, 한국에 있는 건지 구분이 잘 가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른 이 어려운 시기도 물러가서, 차츰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독일 유학생의 하루일기 였습니다. 시험기간에 대한 압박으로 조금 더 흥미 있게 글을 풀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조금 더 알찬 내용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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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보다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