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기 ver. 2017
갑자기 드는 생각
firulais
2017. 7. 4. 11:03
반응형
계속 이런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내 착각이었나보다.
하고자 하는 바를 달성하니 언제 봤냐는 듯 쌀쌀맞게 군다.
끝까지 존중해주려고 했는데 상대의 반응은 냉랭하다.
물론 나한테도 잘못은 있겠지. 믿었는데 그 믿음의 결과는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다.
돈 이상의 가치는 없는 걸까? 대화를 시도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다.
그냥 이렇게 상황이 흘러 가는데로 내비둬야겠지? 뭔가 아직도 마음 한켠이 찜찜하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말로도 글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는 이런 상황이 답답하다.
나는 아직도 한 참 멀었나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은 듯하다.
떠난 인연이나 여기 남아있는 나나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