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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독일 시골 유학생의, 독일 소도시라고 부르고 싶은 '데겐도르프 군' 소개 본문

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독일 시골 유학생의, 독일 소도시라고 부르고 싶은 '데겐도르프 군' 소개

firulais 2020. 9. 2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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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인 글로벌 프렌즈 7기 콘텐츠팀 firulais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살고 있는 "독일- 데겐도르프"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사실, 데겐도르프에 이사 온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서 속속들이 알지는 못하지만, 그간 접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게시물을 작성하였습니다. ( •̀ ω •́ )✧)

 

 

 

 

 

발도르프 교육(Walddorf)은 들어봤어도,  데겐도르프(Deggendorf)는 어딘가요?  

 

 

출처 : https://www.plz-suche.org/deggendorf-de3c75

 

 

: 독일 바이에른 주 중에서도 가장 남쪽 끝에 위치한 데겐도르프는 행정구역 단위상 우리나라의 '군'에 속하는 아주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3만 7천 명이 거주하고 있고, 면적은 77,2 제곱 킬로미터 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 지역에 유일한 전문대학인 THD(데겐도르프 기술 전문대학)이 위치하고 있어서 대학도시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위키 백과에 따르면, 데겐도르프는 "바이에른 숲의 관문"으로도 불리는데, 이는 다뉴브 강과 남쪽 이자르 강이 합류하는 지점인 바이에른 숲 기슭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언급하자면, 독일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인 검은 숲 국립공원(Nationalpark Schwarzwald)이 있는데, 바이에른 주에는 독일과 체코 사이에 위치한 바이에른 국립공원(Nationalpark Bayerischer Wald)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bayerischer-wald.de/Media/Orte/Deggendorf

 

 

 

 


 

 

 

 유명한 명소는 어디가 있나요?

 

 

 

 

 

 

1. 구 시청사(Altes Rathaus) 

 

 

 

 

 

 

 데겐도르프의 랜드 마크인 1535년 지어진 구 시청사 건물입니다. 현재는 부분적으로 1층에는 레스토랑과 작은 상점이 운영 중이고 내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 있습니다. 한 번은 지나가다가 이 건물에서 결혼식을 하는 장면도 보았는데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는 건물인 것 같습니다. 각종 행정업무(거주지 등록 등)를 보기 위해서는 Franz-Josef-Strauß-Straße 3에 위치한 신청사로 가야 한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2. 구 시가지(Altstadtviertel) + 경단/만두 던지는 여인상(Knödelwerferin)

 

 

 

 

구시가지로 연결되는 길목

 

 

 

출처 : https://www.reisereporter.de/artikel/9927-tipps-fuer-dein-perfektes-wochenende-im-bayerischen-wald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구 시가지로 들어가면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식료품을 사거나 쇼핑을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저도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요. 화폐 결제를 선호하는 독일이지만 판데믹의 영향으로 가게 곳곳에 카드 결제를 원하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이렇게 쇼핑하기 전에 모인 해외송금으로 일단 통장을 채워놓는 건 기본이겠죠?

 

 데겐도르프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경단/만두 던지는 여인상, 아니 작은 분수도 구시가지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잠깐 역사적인 배경을 덧붙이면, 13세기에 데겐도르프에 전쟁이 있었습니다. 전쟁 중에는 물자공급이 상당히 중요한데  당시 적군의 스파이가 데겐도르프의 식량공급 상황을 보고하기 위해 성벽을 올랐다가 남편의 식사를 챙기러 가던 한 여성이 던진 만두를 맞게 됩니다. 그 덕분에 적군은 식량을 버릴 정도로 풍부한 물자가 있다고 판단하고 전쟁은 끝이 나게 됩니다.

 

 

 

 

 

3. 수공예 박물관(Handwerksmuseum)

 

 

 

 

출처 : https://handwerksmuseum.deggendorf.de/

 

 수공예 박물관으로는 니더 바이에른(바이에른 주의 가장 남쪽)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수공예품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수공예품의 역사에 대해 전시하고 있습니다.  데겐도르프에서 활성화된 수공예 직업인 목공예가와 무두질 업자(가죽 가공)에 관한 전시도 주목할 만하다고 합니다. 독일에서는 수공예 분야의 장인을 '마이스터'라고 칭하는데 마이스터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탄생하는지에 관한 내용도 전시하고 있다고 하니 이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4. 시 장벽(Stadtmauer)

 

 

 

출처 : https://www.reisereporter.de/artikel/9927-tipps-fuer-dein-perfektes-wochenende-im-bayerischen-wald

 

 

 

 14세기경 세워진 성벽은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당시 성벽의 규모는 높이 14m, 너비 3.5m 정도였고 현재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일부만 존재한다. 이 도시에 처음 이사 온 날 멋 도모르고 길을 헤매다가 오래된 벽을 봤는데 그게 이 시 장벽이라니... 의외로 주택가 사이에 꼭꼭 숨어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니 걷다가  중세 독일의 모습을 담은 길거리를 발견하게 된다면 멀지 않은 곳에서 시 장벽을 발견하는 행운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5. 교회(Pfarrkirche, Grabkirche, Wahlfahrtkirche) 

 

 

 

 

출처 : https://mariae-himmelfahrt.de/portfolio/stadtpfarrkirche-mariae-himmelfahrt/

 

출처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eggendorf_Grabkirche_02.jpg

 

출처 : https://www.landkreis-deggendorf.de/tourismus-kultur/kultur/kirchen-und-kloester/wallfahrtskirche-maria-in-der-rose/

 

 

 

 데겐도르프의 3대 교회로 불리는 곳들로 Pfarrkirche의 경우는 1240년 화재로 소실되고 1656년에 바로크 양식 대성당으로 재건되었습니다. 1338년 세워진 고딕 양식의 Grabkirche는 1727년 완공된 바로크 양식의 타워와 함께 남부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14세기에 세워진 Wahlfahrtkirche는 고딕 양식의 건물입니다.

Pfarrkirche를 제외한 나머지 두 교회는 구 시가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Grabkirche는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교회이고 Wahlfahrtkirche는 거주지 등록하러 가다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데겐도르프의 장점? 단점?

 

 

 

🙂 한적함, 아름다운 자연, 집중하기에는 최적환경

 

: 뮌헨,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등 다른 대도시와 쉽게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비교해본다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다.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고 도나우 강변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벤치에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기도 좋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즐길거리가 그리 많지 않기에 공부를 한다면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집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있다.

 

 

 

 

 

😅 아시안 마트 없음, 강한 남부 억양

 

: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고추장, 된장 등등의 식재료를 살 수 있는 아시안 마트가 없다는 게 큰 흠이다. 물론, 독일 마트에 작은 아시안 코너로 팔기는 하지만 가격대가 상당하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하거나 인근 도시인 레겐스부르크나 파사우에 여행 겸 가게 된다면 그곳에서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학생 시절에는 북부와 가까운 '괴팅겐'이라는 도시에 살았었는데 거기선 표준 독일어(Hochdeutsch)를 사용해서 그나마 조금은 잘 알아들을 수 있었는데, 여기선 생략되는 발음도 많고 조금씩 다른 단어를 사용하기도 해서 아직까지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완전 의사소통이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독일어 교재나 독일 미디어에서 익숙했던 발음을 상상했다면 그 기대치를 조금 낮추는 게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듯하다.

 

 

 

 

 

 여기까지가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유학 생활을 하다 보면 유학 준비했을 때 세워놓은 예산에서 갑자기 추가적으로 💲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그때마다 생각나는 그 이름, 모인과 함께, ✅ 한 번학생 인증으로 졸업까지 수수료 걱정 없이 해외 송금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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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번에는 보다 더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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